미국에서는 Harper Collins 출판사에서 2000년 초판을 발매한 이후 절판되었던 영국 작가 Edward Ardizzone의 Tim 시리즈가 미국 서점에 다시 재등장했습니다. 영국 Frances Lincoln Children's Books에서 내는 책을 미국에 있는 배급사에서 판매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2007년 안으로 Tim시리즈 전편이 미국에 소개될 예정입니다. Edward Jeffrey Irving Ardizzone은 1900년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스코틀랜드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지금의 베트남 하이퐁에서 태어났지요. 아버지는 전신회사 직원이었는데요, 어머니를 따라 5살에 영국으로 건너가게 되지요. 그는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로,또 각종 잡지,신문 일러스트레이터 및 북일러스트레이션과 판화와 에칭을 가르치는 강사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했습니다. 그는 세계 제 2차 대전 당시에 영국군의 참전 상황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전쟁 기록 화가로 차출되어 프랑스,이집트,이탈리아 등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 때 자료들이 영국 Imperial War Museum에 소장되어 있지요. http://www.iwm.org.uk/server/show/conArtist.442 /Diary of a War Artist http://www.iwm.org.uk/upload/package/9/ardizzone/ardizz.htm Tim은 바닷가에서 사는 아이랍니다. 선원이 되고 싶은 꿈을 꾸기도 하고, 육지가 지겨워 모험을 꿈꾸기도 하고, 친구 Ginger,Charlotte. 또 선장 아저씨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지요. Tim 시리즈는 베트남 부두를 뛰어다니던 작가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만들었졌다고 하는데요, 1936년 Tim and the Brave Sea Captain을 시작으로 1972년 Tim's Last Voyage까지, 약 32년 동안 모두 시리즈 11편이 발표되었습니다. Tim and the Brave Sea Captain Ship's Cook Ginger Tim All Alone Tim and Charlotte Tim and Ginger Tim and Lucy Go to Sea Tim in Danger Tim to the Lighthouse Tim to the Rescue Tim's Friend Towser Tim's Last Voyage 큼직한 활자에 너무 교훈적이지도 않고, 아이들이 읽기에도 부담없는 길이의 이 시리즈는 1936년 옥스퍼드 출판사에서 처음 출간되었을 때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고 해요. 이 책은 내용도 물론 좋지만 1955년에 제정된 Kate Greenaway Medal을 1956년에 최초로 수상한 작품이자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메달을 수상한 작품으로도 너무 잘 알려져 있지요. 그의 섬세하지만 수수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수채화 일러스트레이션은 Charles Dickens, Mark Twain, Robert Louis Stevenson같은 고전 작가들의 작품들은 물론 Eleanor Farjeon의 The Little Book Room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도 널리 사랑받고 있지요. 그의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다른 시리즈 3권이 Edward Ardizzone의 조카 Christianna Brand가 글을 쓴 Nurse Matilda랍니다.Nurse Matilda는 실은 두 사람이 어린시절 할아버지한테서 들은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이 책은 2005년에 영화 Nanny McPhee로 만들어졌지요. Christianna Brand는 판타지물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집안 자체가 예술가 기질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정말 부러워요.^^ 팀시리즈 일부와 Nurse Matilda 전권은 각각 시공주니어와 문학수첩리틀북에서 나온 우리말 번역본이 있으니, 우리말로 읽으셔도 물론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