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서 2부작으로 제작한 스페셜 시리즈였지요..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엄마에 대한 이야기..
부모가 되는 길은 어찌나 힘이 드는지.. ^^;;
옛날 울 엄마는 우찌 셋이나 키우셨는지 몰겠어요.

엄마, 내 마음 알아?  는 5살 남자 아이와 2살 여자 아이를 둔
한 엄마와 남자 아이간에 이야기를 대부분 담고 있지요.
감정 코치 라는 새로운 개념을 우리나라 엄마들에게 좌악 심어준..
아주 화제작입니다..
(아직 못 보신 분은 꼭 빌려서, 아니면 클박에서 다운받아서,
혹은 엠비시에 돈 내고.. 보시기 바래요. )

이 책에서 나오는 "~구나"라는 어투는 좀 생소한 감이 있긴 하지만요.

Dr. John Gottman 은 원래 교육 심리 쪽을 연구하던 사람이었는데
아이가 생기기 전에는 잘 몰랐었다고.. ^^ 나중에 이야기 하더군요.
자신이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된 사실을 가지고 연구를 한 결과..
감정을 표현할 줄 알게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더 자신감 있게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알아냈죠.

그렇게 해서 나온 이론이 감정코치 인데요..
사실 제 생각에 100%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는 건..
저로서는 너무 무리이고.. ^^;;;
20%만이라도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 방법은 정말 효과가 있긴 있는 거 같아요.
특히 아이가 어릴 수록 더 효과가 나타나는 거 같구요.
큰아이들은 약간의 대화기술이 더 필요한거 같구요. ^^;;

저희 새언니도 이 스페셜을 보고 큰 아이에게 적용을 해 보았는데
일주일 정도 하는 동안 아이가 짜증내는 횟수도 많이 줄고
유해졌다고 좋아하더군요. ^^
(큰애가 작은애랑 터울이 얼마 안 되서 아주 어려서부터 큰애 취급받고 자랐거든요.
그래서 좀 예민한 편이예요. 작은 녀석은 둘째이고 막내라서 딱 그 기질이 나타나구요. ^^)

더욱 놀라운 건.. 그냥 말투만 바꿔서,
"아.. 그렇구나
우리 누구가 ~~ 하구나.." 라고만 했다는데..
효과가 나타났다고 하네요. 더군다나 둘째는 엄마가 요샌 언니만 이뻐한다고.. ^^

그러니까 꼭 보시고 시도해 보시기 바래요.


Dr. John Gottman 의 5단계 감정코치 과정은 다음과 같아요.

1단계. 아이의 감정을 포착하기
      Emotional Awareness

2단계. 좋은 기회임을 인식하기
      Recognizing Emotions As An Opportunity For Intimacy And Teaching

3단계.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기
      Listening Empathetically And Validating The Child's Feelings

4단계.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기
      Labeling Emotions

5단계.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어주기
      Setting Limits While Helping the Child Problem-Solve

여기서 가장 어려운 건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려면..
내 감정을 억누르고, 참을성 있게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야기를 끌어내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까지 너무나 많은 인내심을 요구한다는 거죠. ^^;;
(제 인내력을 항상 시험하는 울 아들놈 데리고 하려면 정말 속이 터지죠..)

그래도.. 이 방법이 효과가 있다고 해서..
조금 있으면 틴에이져가 될 아들하고 대화가 단절될까봐 노력중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링크된 사이트에 가셔서 한번 보시기 바래요. ^^

노력하는 멋진 엄마가 되자구요~~~


http://www.talaris.org/spotlight_emocoaching_step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