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인 둘째가 학교 리딩시간에 Clean Your Room, Harvey Moon!이라고 방청소를 하지 않아 방이 쓰레기통같은 아이의 이야기를 읽었나 봅니다. 이어 실제 아이들 방모습은 어떤지, My room at home is very messy.... 나 아니면 My room at home is very neat... 이렇게 둘 중 한 문장을 골라 짧게 글도 쓰고 아이들 방모습도 그려보는 after reading 활동이 이어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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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선생님이 친절하게 첫문장까지 적어주셨으면 그대로 따라하는게 학생의 본분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둘째가 이렇게 답을 써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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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이 너무 지저분하다고 엄마한테 매일 혼난다고 쓰면 될 것을 차마 학교에서 쓸 수가 없었던 모양이예요. 하지만 글을 쓸 때는 제 경험에 비춰봐도 가끔 거짓말은 좀 필요하더라구요. ㅎㅎ